
큐비오션
단1, 슈단2, 뉴단3, 단나더1, 슈단나더2 그외 팬게임 전부 해보고 애니까지 합쳐서 시간 서순까지 완벽하게 파악해서 볼만큼 단간론파를 사랑하는 평범한 단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단간론파 특유의 향이 잘 스며들어간 탐험형 전투 게임이라 신박했고 진짜 재밌게 하고 있어요. 등장인물은 처음 나온 인물들 고정으로 진행하며 단간론파처럼 맘에 드는 캐릭터가 자연스레 정해지고 진행하다보면 고정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주위 엑스트라들이 처형당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거 때문에 혹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도 죽나 싶은 그 단간론파 특유의 마음이 게임 스토리를 자꾸 보게 만들더라고요. 솔직히 3성 뽑기 확률이 극악이긴 한데 천장 있기도 하고 픽뚫 1번 당하면 다음은 픽업캐 확정으로 뜬다는 양심있는 체계 덕에 일단은 스토리와 탐험 메커니즘만 보고 달리고 있어요. 난이도가 꽤 어렵긴 하지만 지급된 영웅과 태생 2성 영웅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해요. 단간론파 좋아하든 관심 없든 전 이 게임 좋다고 봐요.

부엉이
서버 종료 소식 봤습니다. 패키지 게임이나 오프라인판 등으로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섭종일까진 할거지만 참... 빠른 개선과 홍보를 겸했다면 좋았을텐데 운영의 미숙으로 재밌는 게임을 떠나 보내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섭종 공지가 올라온 마당에 리뷰 따위 볼까 싶습니다만 섭종 이후 다른 형태로라도 다시 트라이브 나인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이호준
흔하지는 않은 액션 게임. 전투는 패링, 회피 있는 다른 게임과 비슷하지만 판정이 좀 빡센데 못할수준은 아니다. 야구 파트는 컷씬 하나 만큼은 잘 만들은듯. 보는 재미도 있다. 흔치 않게 필드 탐험은 2D 전투는 3D로 진행이 되는데 필드가 2D 도트이다 보니까 맵의 컨텐츠의 볼륨이 상당하다. BM은 불친절한 부분이 있는데 일본 게임답게 캐릭터 장비(카드)가 픽업 종료 후 상시 편입이 되고, 캐릭터 돌파 효율이 좋지는 않다보니 캐릭터만 챙겨도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있다. 텐션 시스템은 시도는 좋지만 3단계 도달이 매우 어려운 상태이기에 특정 캐릭터는 궁극기 사용이 매우 어렵다. 캐릭터 카드의 효과를 받을 것 인지, 궁극기로 강하게 밀고 갈것인지 선택지를 부여하는건 좋지만 텐션 게이지의 수급량이 너무 적고 제한적이다. 그리고 모바일은 전투 전환이 느린것도 개선이 필요하다. 단간론파 그림체를 좋아해서 하고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큰 매력은 없어보인다.